차에 타자마자 침을 흘리거나 입맛을 다시고 하품한다면 멀미나 이동에 대한 불안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차가 움직인 뒤 구토하는지만 볼 것이 아니라, 증상이 언제 시작되는지와 몸짓을 함께 살피면 대처에 도움이 됩니다.
멀미인지 불안인지 살펴보기
멀미는 주행 중 침 흘림, 입술 핥기, 잦은 삼킴, 구토처럼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 차가 움직이기 전부터 타기를 피하고 떨거나 낑낑댄다면 차와 이동 과정에 대한 두려움이 섞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 원인이 함께 나타나기도 하므로 한 가지 행동만으로 단정하지 말고, 증상과 이동 상황을 기록해 보세요. 반복되는 구토나 심한 무기력, 차에서 내린 뒤에도 이어지는 이상 증상은 동물병원에 문의해야 합니다.
안전하게 적응시키는 방법
처음부터 긴 거리를 이동시키기보다 정차한 차 안에서 편안히 머무는 연습부터 시작하고, 차분하면 칭찬이나 간식으로 긍정적인 경험을 만들어 주세요. 이후 짧은 이동을 시도하되, 이동장이나 안전용 하네스로 뒷좌석에 고정해 몸이 흔들리지 않게 합니다. 환기는 하되 창밖으로 머리를 내밀게 해서는 안 됩니다. 출발 전 식사 조절이 필요한지는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특히 어린 강아지는 임의로 굶기지 말고 수의사에게 확인하세요. 증상이 계속되면 수의사가 원인을 살펴보고 약물 사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사람용 멀미약을 먹여도 되나요?
사람 약은 성분과 용량이 강아지에게 맞지 않을 수 있어 임의로 주면 안 됩니다. 복용 중인 약이나 질환이 있다면 진료 때 함께 알리세요.
창문을 열어 두면 멀미가 나아지나요?
실내 공기를 환기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강아지가 창밖으로 몸을 내밀게 해서는 안 됩니다. 안전하게 고정한 상태에서 환기량을 조절하세요.